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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ㅣ연재 > 이성수 목사의 성지여행 | ||||||||
경건주의의 본거지 할레 2 | ||||||||
이성수목사/하늘샘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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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건주의운동이 강력하게 일어난 드레스텐에서 1700년에 태어난다. 그는 12살에 프랑스에서 성경을 공부하고 내적변화에 대해 가르침을 받는다. 근대경건주의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프랑케가 설립한 파다고지움학교와 할레대학교를 졸업한다. 30년 전쟁을 피해 보헤미아에서 피난 온 모라비안 형제단에게 자기 땅을 내어주고 헤른후트라는 공동체를 설립하여 그들의 지도자가 된다. 그는 주장하기를 ‘나의 신학은 보혈의 신학이며 나의 단체는 십자가의 교회이다.’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던 모라비안들이 그를 중심으로 모이게 된다. 진젠돌프는 준비된 일꾼을 세계 어느 곳이든지 보낼 수 있도록 선별된 젊은이들을 엄격하게 훈련시킨다. 그들은 1830년까지 120년 간 세계 14개국에 3천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들의 뜨거운 선교열정은 19세기 유럽교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15개의 선교기관이 설립되는 기폭제가 된다. 1741년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베들레헴촌을 건설하여 미국경건주의 중심지가 된다. 지금도 이곳은 미국경건주의의 본거지이다. 1742년 이후 모라비안파는 당시 교회에서 이탈하여 독자적으로 경건주의 운동을 전개한다. 진젠돌프는 1760년에 죽을 때까지 모라비안파를 이끈다. 경건주의의 중심지 할레대학은 프랑케를 비롯해 진젠돌프를 배출했다. 할레대학은 당시 6천명의 목회자와 3천명의 선교사를 배출하고 전 세계에 20만권의 성서를 보급하는 엄청난 역사를 감당했다. 그러나 지금 이곳은 영적 적막에 쌓여있다. 더 이상 과거의 열정과 경건과 영광스러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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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6 [14:4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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